소셜 카지노 포커, 글로벌 시장에서 ‘외화벌이’ 효자 될까

-국내 메이저 게임 브랜드, 소셜 카지노 집중 개발

–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잡아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소셜 카지노 온라인 포커가 강력한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해외 매출 의존도가 높은 소셜 카지노 게임사는 환율 효과로 인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사행성 규제로 인해 유료화가 제한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자유롭게 성장하고 있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셜 카지노 포커란?

소셜 카지노는 포커, 바카라, 슬롯 등 다양한 카지노 게임를 온라인 게임 형태로 옮겨 놓은 장르이다. 실제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게임 머니를 활용해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커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카지노 게임 중 하나로, 온라인 환경에서도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소셜 카지노 포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시장 규모는 약 77억 3,000만 달러(약 11조 2,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게임사, 소셜 카지노 포커 세계 시장 공략

현재 국내 웹보드 게임사 중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NHN, 위메이드플레이 등 소셜 카지노 포커에 대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소셜 카지노 포커 시장 규모는 2021년 76억 달러에서 2025년 85억 달러(약 10조 7,1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글로벌 소셜 카지노 포커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들어 신규 게임이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카지노 포커의 경우 이용자 이탈률이 낮고,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포커에 대한 국내 인식이 홀덤 펍 등장과 장동민, 홍진호 등 여러 방송인의 프로 포커 선수 전향에 따라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사행성 문제로 인해 규제가 강하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자유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어 해외 시장 공략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결국, 소셜 카지노 포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 게임사들도 환율 상승과 해외 시장 성장의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