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50세 포커 프로 다니엘 네그라누(Daniel Negreanu)가 GGPoker와의 계약을 연장하며, 온라인 포커 거물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네그라누는 2019년, 당시 막 출범한 신생 포커 플랫폼이었던 GGPoker와 계약을 맺으며 대표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GGPoker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세계 최상위 온라인 포커 사이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2025년부터는 WSOP(World Series of Poker)의 공식 소유주로서 첫 해를 맞이하게 된다.
6년 전 계약 이후, 네그라누는 줄곧 GGPoker의 얼굴로 활약해왔다. 경기 중 항상 GGPoker 모자를 착용하며 상징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그는, 자연스럽게 이번 계약 연장으로 브랜드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 연장 소식은 그의 에이전트인 브라이언 발스보(Brian Balsbaugh)가 X(구 트위터)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네그라누는 여전히 포커 업계 전반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커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글로벌 포커 어워드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특히 여름 시즌에 공개되는 WSOP 브이로그 시리즈는 매년 수만 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5년 WSOP 이벤트 역시 예외는 아닐 것으로 예상되며, 포커 팬들은 애비 머크에 이어 네그라누 본인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영상 콘텐츠는 GGPoker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네그라누 본인에게도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