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포커’ 유튜브, 웹보드 편견 깨며 10만 구독자 돌파

-NHN 한게임 포커 유튜브 채널, 웰보드 게임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게미커 팀의 전략적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제작

NHN의 ‘한게임포커’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웹보드 게임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NHN 소속 뉴미디어 전문 조직인 게미커 팀의 전략적 운영과 감각적인 콘텐츠 제작이 있었다.

‘한게임포커’ 채널은 과거 기성세대 중심으로 인식되던 웹보드 게임에 젊은 감성을 입히며 신세대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섰다. 특히, 버튜버 캐릭터 ‘삥아리’를 활용한 친근한 소통 방식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실시간 채팅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형성했다.

게미커 팀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유대현 팀장과 e스포츠 해설 경력의 고인규 책임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숏폼 콘텐츠부터 e스포츠 오프라인 현장 해설, 그리고 실시간 스트리밍까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실험하며 채널의 매력을 넓혔다.

이 같은 노력은 168시간 연속 스트리밍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이어졌다. 지난 2월, NHN의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 기간 동안 게미커 팀은 방송 종료 없이 ‘한게임포커’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일간 연속 스트리밍을 진행,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시작과 마무리를 생생히 전달하며, 기존 구독자뿐 아니라 새로운 이용자들의 유입까지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콘텐츠가 단순히 게임 방송에 그치지 않고, ‘한게임포커’ 채널을 통해 게임과 이용자 간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삥아리’가 진행하는 방송에서는 게임의 룰이나 전략을 설명할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거나 채팅을 통해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이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채널을 하나의 커뮤니티로 확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게미커 팀은 향후에도 ‘한게임포커’ 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뉴미디어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NHN의 향후 신작들과 연계한 콘텐츠 기획은 물론, 한게임 포커 챔피언십과 같은 행사 중계, 실시간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 등 보다 진화된 형식의 콘텐츠도 검토 중이다. 한층 다채로워질 ‘한게임포커’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