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대회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
-포커에 대한 국내 인식의 변화…일부는 사행성 우려
최근 NHN과 네오위즈를 비롯한 웹보드 게임 업체들이 온라인 포커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해 나서고 있다. 이들은 포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대회를 통해 게임의 저변을 넓히고 있으며, 사회적 인식 변화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NHN은 최근 ‘HPC 시즌 1‘을 개최하며 포커 대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로우 바둑이’와 ‘라스베가스 홀덤’을 종목으로 치뤄진다. NHN은 지난해 10월 ‘2024 한게임포커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매년 계절별로 시즌별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경우, 지난 6~7월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을 통해 포커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대회가 열린 후 유저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네오위즈 역시 앞으로 포커 대회를 통해 자사의 게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웹보드 포커 대회 시장 공략
웹보드 게임의 경우, 결제 한도가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대회를 통한 시장 확대가 중요한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대회들은 단순히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게임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과거 포커가 도박과 연관되어 부정적인 시각을 받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포커를 마인드스포츠로 보는 시각이 커지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포커에 대한 전망
일부에서는 웹보드 게임이 도박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포커는 인기 있는 게임 장르로 자리 잡고 있어, NHN과 네오위즈와 같은 기업들이 포커 대회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젊은 세대에서 홀덤펍과 같은 포커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연예인들이 포커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도 보이며 게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웹보드 게임 업체들도 포커 대회를 통해 자사의 게임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기존 게임의 인기 반등을 실현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