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전설 토니 G, “지난해 1억 달러 벌었다” 밝혀

-토니 G, 총 자산이 약 3,900억 원이라 밝혀

-포커 관련 여러 사업과 투자를 통한 높은 수익 올려 화제

토니 G는 오랫동안 하이 스테이크 포커 게임에서 활약해 왔으며, 그의 경력을 따라온 사람들에게 그의 막대한 부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한 틱톡 인플루언서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지난 1년간 벌었다고 주장한 금액은 인터뷰어를 충격에 빠뜨렸다.

리투아니아 정치인이자 PokerNews 창립자인 그는 포커계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인물 중 한 명이다. 포커 붐 시절, 그의 평가는 보는 사람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그의 평판은 나아졌으며, 허슬러 라이브 카지노나 트리톤 포커 라이브 방송에 출연할 때 더 이상 상대를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포커 프로에서 사업가로 – 토니 G, 3억 달러 자산의 비결

토니 G(본명 안타나스 구오가)는 여전히 하이 스테이크 포커 게임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그의 주된 수입원은 다양한 사업과 투자에서 나온다. 틱톡 인플루언서 @millionaireadvice2는 두바이에서 토니 G가 한 럭셔리 자동차에서 내리는 순간을 포착해 그의 부의 원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라인 포커 강자이자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브레이슬릿 보유자인 패트릭 레너드는 해당 틱톡 영상을 X(구 트위터)에 공유했다. 

주 수입원에 대해 묻는 틱톡 인플루언서의 질문에 토니 G는 블록체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실제로 토니 G는 코인 포커(Coin poker)를 포함해 여러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투자해왔다. 코인 포커는 온라인 포커 사이트로, 그는 과거 앰배서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틱톡 인플루언서는 그가 인생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린 해가 언제였는지 질문했고, 그는 지난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의 수익을 벌었다고 답해 큰 놀라움을 샀다. 토니 G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1억 달러를 벌었으며, 운영 중인 회사도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총 자산이 약 3억 달러(약 3,900억 원)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터뷰에서 경제적 조언도 남겼다. “처음에는 돈이 없으니 모든 것을 아이디어에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돈이 생기면 반드시 분산 투자해야 해요.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에도 지나치게 공격적이어선 안 됩니다. 하지만 첫 1억 달러를 벌 때는 미쳐야 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요.”

한편, 토니 G는 지난해 팟캐스트  라이프 아웃사이드 포커에서 자신의 사업과 기업가적 배경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